종이접기 초급 평면 구성 작품으로 4절 크기의 보드지에 한지로 접어 꾸미기한 '화창한 날'의 풍경입니다. (사)한국종이접기 협회의 초급과정 중에 배우게 되는 지도서에 실린 작품을 포함한 작품으로 작가최재0 선생님의 생각과 마음에 솜씨를 더한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종이접기 김포지회에서는 초급 지도서를 하며 어느 정도 선 접기의 방법이나 종이접기 기본형에 대하여 익숙해질 즈음에 평면 구성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지도서와 응용작품을 하는 두어 달 지나며 회원님과는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많이 친해져 있어서 평면 구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즐거운 시간이 되곤 하지요.
a4용지에 "구성으로 표현하고 싶은 거 그려보세요"하면 "어머 깜짝이야 뭐 해야 해요?" 되묻기도 합니다.
지회 작업실의 한쪽면에는 선배들의 스케치가 붙어 있어요. 예쁜 작품의 장식이 아니라 쪼옴 어수선함이 있기도 하지만 새롭게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회원님들에게는 작품에 도전할 용기를 갖게 하는 도움과 참고가 된답니다.
되도록이면 자신만의 생각과 마음을 담은 창의적 작품이 되길 바라지만 괜찮아요. 초급이잖아요~~^^
작품 만들면서 어린날에 숫자 놀이하던 것처럼 더하기도 하고 빼기도 하면서 하기로 하지요..
종이접기 지도서와 응용 작품을 하는 틈틈이 a4용지에 스케치한 것을 한지로 하나 둘 접기 시작합니다.
접고 만들어야 하는 것의 수가 많으면 숙제가 되기도 하고요. 하나 둘 접거나 몇 개 지도받으며 만들어야 하는 것은 시간 중에 하기도 하면서 여러가지들을 준비합니다.
우선 지도서에 있는 것을 포함하는 것이 쉬운 방법이므로 풀 접기나 앵무새 접기 등을 포함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려 접기로 한 나뭇잎으로 나무에도 붙이고 숲으로 만들어 주기로 하였지요.
학접기 두장으로 만든 태양은 최재0 선생님의 작품을 화창한 날로 만들어 줄거랍니다.
참 많이도 접고 참 많이도 만들었어요.
이 작품의 작가는 단발머리 소녀시절이 아주아주 오래전이었던 최재0 선생님이랍니다.
취미로 종이꽃을 만들고 싶어 종이접기를 시작한 후 어느덧 초급과정을 마치고 종이접기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노력과 사범 과정에 도전하고 계십니다. 그 열정에 존경하는 마음이 펑펑 솟습니다.
벌써 사범 과정에서 만들 구성 스케치를 이럴까 저럴까 하고 계십니다^-^
종이접기 자격증 취득하는 것도 취미 생활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흥미롭고 멋진 일이지요.
어린이들은 학습 능력을 높이거나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 종이접기를 하거나 어른들은 직업에 도움이 되는 일환으로 종이접기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해요.
어르신들 종이접기나 골판지 등을 사용하는 종이 공예는 치매 예방 활동이나 단체의 여가 활동으로 하기도 합니다.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즐거움이 있기에 활동력이 많지 않은 어르신들의 취미 생활로권장하고 싶은 종이접기입니다.
배경이 되는 부분을 먼저 정하고 그 위에 접어 준비한 것들을 차츰 올려붙입니다.
원근감 살리고 이야기도 살리고~~^^
이야기를 더하느라 나비가 날아왔어요. 나비 접기도 초급 지도서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하였어요.
하트 접기로 만든 구름이 모자랄 것 같아 더 접고요.
초안 스케치에는 최쌤댁 강아지가 있었는데 백조로 바꾸었어요. 하면서 자꾸 더하기도 빼기도 위치를 바꾸기도 하지요.
저기~~~ 이정표 세워 두었어요. 쭈우욱 가면 집이래요~~^^
멋지게 초급 자격증을 취득하심에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