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종이접기의 대표 주자인 개나리꽃을 한지로 접어 걸이용 장식으로 둘 수 있도록 꽃꽂이를 하였습니다. 개나리꽃 접기 방법은 학접기 기본형으로 접을 수 있으며 산뜻함을 표현할 색종이로 접거나 정감 있는 한지를 사용하여 접으면 더욱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종이접기 자격증 과정의 지도서의 후반부에서 배우게 되는 학접기는 삼각 접기나 사각 접기를 지나 아이스크림 접기도 하고 사각주머니 접기까지 복합적인 단계를 거치며 완성되는 종이접기 기본형입니다.
학접기 기본형에서 한 단계를 더 접고 개나리 꽃의 모양으로 표현합니다.
개나리 노란색이 아니어도 좋아하는 색의 색종이로 한 두 송이 접어 화초에 얹어 놓아도 산뜻함을 줍니다.
한지꽃 접기는 접는 과정에서의 촉감과 장식으로 볼 때 시선과 감정의 온도차가 적으므로 더욱 정겨움을 갖게 됩니다..
한지 한 장을 다섯 단계의 크기로 재단을 하였더니 96장이 되었어요. 큰 꽃과 작은 꽃의 크기 차이를 3cm로 하여서 꽃꽂이를 하였을 때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였답니다.
재재쌤과 한 장씩 똑 같이 시작하는데 재재쌤은 완성 지금애님은 미루기만 합니다. 이러다 개나리꽃 다 지고 난 다음 만들어질 것 같아요. 종이접기 김포지회에 현재 있는 것 교체하려고 접는 것이라 바쁨이 덜함이겠지요.
완성은 작게 만들었어요. 늘어지는 개나리꽃 줄기로 만들어 전체적인 크기를 크게 만들거나 다른 꽃 접기와 섞어 꽃꽂이를 할 수 있지만 어디에 둘 것인지 위치를 정하고 그에 맞추게 됩니다.
때로는 탁상용으로 때로는 걸이용으로 꽂이를 할 수 있으며 지금은 걸이용으로 작고 소담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바와 같이 개나리꽃 종이접기 방법은 다른 꽃의 꽃받침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막대사탕을 꽂아 주기도 합니다.
개나리꽃과 창포꽃 접기는 같은 방법의 반복 접기로 어르신들의 취미 생활로도 부담 없이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꽃철사를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거나 엮어주는 과정이 어려울 수 있다면 스치공에 둥글게 붙여 커다란 꽃볼을 만들어도 예쁘고요.
일회용 종이접시 등에 소복하게 담아 붙여도 예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