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클레이 메모판과 액자---클레이 만들기

폼클레이로 바탕과 틀 부분을 덮어 주고 클레이로 작은 액자와 메모판에 꽃을 만들어 꾸밈 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클레이는 각자의 개성 있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손놀이 활동이며 클레이를 다루는 기본적인 방법을 먼저 배우고 익힌 다음 만들기를 한다면 창의활동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클레이의 색을 혼합하여 새로운 색을 만든다거나 도구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예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더욱 즐겁게 합니다.

폼클레이나 볼클레이는 작은 스티로폼의 알갱이가 섞여있는 것으로 각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기도 해요.

손에서 끈적끈적 와글와글 하는 느낌과 감각이 으~~아~~ 소리가 나게 싫기도 재미있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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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를 꾸밀 수 있는 메모판에 폼클레이로 붙여 주고 예쁜 색 클레이로 꽃을 만들어 붙였어요.

메모판에 압정이나 핀으로 메모를 고정할 수도 있겠지만 종이접기로 삼각 폴더 접기를 하여 주었어요.

메모꽂이로 사용하거나 사진을 꽂는 액자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액자와 메모판에 폼클레이를 붙이는 과정에서 주의하거나 염두에 두어야 하는 부분이 있답니다.

폼클레이나 클레이를 붙이고 나면 마르면서 수축되는 현상이 생겨 갈라지거나 한쪽으로 당김이 생기거나 또는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함을 줄이기 위하여 조금씩 풀칠을 하여 주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액자를 만들 때 경계선을 반듯하게 하거나 뒤판에 묻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가림을 하여 준 후에 하면 깔끔한 모양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클레이 꽃 만들기 방법으로는 동글동글 굴려서 물방울 모양으로 만들고 줄무늬 톡톡 넣어 모아 붙이고 꽃심 작게 동글하게 붙여 줍니다. 

꽃과 잎사귀 등을 만들면서 크기와 색상을 달리하여 꾸미는 일은 즐거움입니다.

클레이는 빨강 노랑 파랑 흰색 검정의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하여 여러 가지 색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빨강과 노랑으로 주황색을 만들거나 파랑과 노랑으로 초록을 만듭니다.

연두색을 만들고 싶다면 노랑에 파랑을 아주 조금씩 더하며 적당한 색상이 되도록 하여 봅니다.

갈색을 만들고 싶다면 먼저 주황을 만들고 초록을 조금씩 더하며 적당한 색이 되도록 하여 봅니다.

연노랑이나 핑크색을 만들고 싶다면 흰색에 노랑이나 빨강을 아주아주 조금씩 조금씩 넣어 섞어보며 하도록 합니다.

액자틀에 폼클레이를 붙일 때 윗부분만 붙일 때 보다 옆 부분까지 붙이고 싶다면 시간적 여유를 두고 살피면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둘러하다 보면 각이 진 모서리에서 갈라짐이 생길 수 있답니다.

세심하게 고개를 갸웃갸웃 위와 아래 살펴보며 해야 해요.

한 위치와 한 방향으로만 보며 한다면 어디엔가 빈 곳이 생기거든요.

반듯하게 잘 눌러 붙일 수도 있고 살금살금 얹어서 보글보글한 느낌이 나도록 하기도 해요.

종이접기 김포지회 꼬샘은 자꾸자꾸 만들어서 이제 작은 액자 정도는 휘리릭~ 금방 만들어요.

학기말에 추억 담는 선물용으로 사용하기도 생일 메시지용으로도 사용한다네요.

어르신들 만들기 시간에 활동력이 좋으신 분들은 클레이를 다루는 방법과 꽃을 만드는 방법을 이해하기도 하지만 인지력이 약하신 분들은 길게 혹은 넓게 늘리며 붙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손으로 클레이를 만지고 나름의 모양을 만들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손 근육 활동과 더불어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 더하기가 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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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