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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 종이문화

유아 종이접기---생긴 모양처럼 만들어 보는 곤충 접기(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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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를 좋아한다는 꼬마 친구 용호를 만났어요. 준비해 온 스케치북에 색종이로 곤충 접기도 하고 튤립 꽃도 접어 붙였어요. 모양을 보고 쉽게 접는 종이접기의 응용을 통하여 즐겁게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창의성을 키워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스케치북에 색종이로 꽃등에를 접어 붙이고 배경으로 꽃과 별을 그려보았습니다.
색종이로 꽃등에 접기

▶용호 친구가 종이접기 첫 시간에 만든 꽃등에 곤충 접기입니다.

느닷없이 ''나 꽃등에 접고 싶어요''라고 하네요. 꽃등에는 어떻게 생겼는지 스케치북에 연필로 그려 보기로 했어요. 어머! 내가 알고 있는 꽃등에는 꿀벌처럼 생겼는데 용호가 알고 있는 꽃등에는 마치 실잠자리처럼 가늘한 모양이네요. 어쨌거나 곤충의 머리, 가슴, 배, 그리고 날개를 설명하고 색종이로 접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어린이 종이접기 지도서와 함께 세모를 접어서 생기는 모양과 네모를 접어서 생기는 모양을 알려주니 호기심 어린 눈빛은 더욱 반짝입니다. 아주 간단한 종이접기 방법으로 만들어 볼 수 있어요.

 

머리 부분은 동물 종이접기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 모서리 마주 접기로 했어요.

가슴 부분은 방석 접기를 하고 모서리를 조금씩 접었습니다.

배 부분은 막대 접기를 한 거예요.

날개는 머리를 접을 때처럼 모서리 마주 접기를 한 후 아이스크림 접기를 했어요.

예쁘고 귀여운 눈을 그려주거나 눈모양 스티커를 붙여주면 꽃등에 완성입니다.

 

용호가 스케치북에 표현한 것을 보면 나비 접기도 있고 연필로 그린 별과 해바라기도 있어요.

색종이로 꽃등에를 접으면서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던 표현들이랍니다.

종알종알 표현력 풍부하게 말도 잘하는 용호입니다.

 

꽃등에 머리 부분의 접기 방법으로 머리띠를 만들었어요. 리본 접기를 한 것인데 마치 나비가 나풀나풀 살랑살랑 흔들리니 재미있어하며 좋아하는 것을 보니 마냥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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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접기를 시작하기 전에 무엇을 접을 것인지에 대한 기대에 부푼 마음은 잠시 멈추고 주의사항을 먼저 들어야 하지요.

종이접기를 하기 위한 도구들 중에는 날카롭거나 뾰족한 것이 있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풀을 사용할 때는 만들기 작품과 꾸며 주는 과정에서 망가지지 않도록 필요한 부분에만 조금 사용합니다. 준비된 종이는 마음껏 얼마든지 사용하되 낭비하지 않습니다.

내가 말할 때는 네가 집중하여 잘 들어야 하고, 네가 말할 때는 내가 잘 귀담아 잘 듣겠다는 약속도 했어요.

물속에 살고 있는 물방개의 서식환경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색종이를 오려 표현하여 보도록 합니다.
색종이로 물방개 접기

▶용호의 두 번째 종이접기 시간입니다. 물방개를 접고 싶다고 하네요.

안 되는 거 빼고 다 되는 지금애 종이접기입니다.

지난주에 꽃등에를 접으면서 머리 부분을 물방개 머리 부분 접기를 사용하기로 하면서 접는 법을 기억해 내도록 하였습니다. 오우~~^^ 잘 기억해서 하이파이브 한 번 크게 하고요~~^^

날개 접기와 배 부분 접는 법도 간단한 종이 접기로 표현할 수 있음도 알려 주니 잘 접었어요.

어~~ 어~~? 각 부분 접은 것을 붙여 놓고 정말 물방개 모양이 되었네 하며 재미있는 놀라움의 표현입니다.

물방개는 어디에 살고 있을까? 물속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 물풀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돌도 있고 흙도 있을까? 물 위에는 무엇이 있을까?

스케치북에 물방개를 접어 붙이며, 서로 물어보고 대답하고 이야기에는 긴 꼬리가 생깁니다.

 

지금애 종이접기에서 이야기 나눔은 어린이 종이접기 시간에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색종이로 한 장으로 곤충 접기와 동물 종이접기 등을 반듯하게 접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주 기초적인 종이접기 방법으로 응용하여 모양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알려주고 싶지요.

 

색종이 한 장으로 매미를 접거나 나비를 접는 것은 쉬운 모양부터 접고, 매주 새로 만드는 예쁜 작품과 더불어 종이접기 선에 대한 이해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잘할 수 있게 됩니다.

나비와 나방의 생긴 모양과 색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모양을 만들어 봅니다.

▶ 나방의 한 종류인 박각시 접기입니다.

어머~! 박각시가 뭐야? 어떻게 생긴 걸까? 뭐지~~? '

'선생님 핸드폰에서 찾아보세요'' 하길래 보니 나방의 한 종류이며 색은 주황색이 많이 보이는 곤충입니다.

이번에는 배 부분 접는 방법만 알려 주었지요. 지난번에 접어본 머리 부분과 날개 부분을 접어 어떻게 표현하면 박각시의 모양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도록 하였습니다.

곧 이해하며 잘하는 용호입니다. 박각시가 만들어졌어요. 색의 선택은 자유롭게 해요.

박각시는 나무숲과 들숲에 살며 식물의 진액을 먹으며 산다네요. 곤충에 대하여 많이 알고 있는 용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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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종이 접은 것을 붙이며 하나, 둘, 셋, 네, 다섯(一 - 하나 일, 二 - 이, 三 - 삼, 四 - 사, 五 - 다섯 오)까지 천천히 세며 풀칠한 것이 붙기를 기다리기도 합니다.

숫자 세기를 잘하는 용호와는 열, 스물, 서른, 마흔, 쉰, 예순, 일흔, 여든, 아흔, 백을 세기로 했어요.

색종이 접기를 하여 스케치북에 붙일 때 또는 종이접기 작품을 만들 때 붙이는 과정에서 풀칠을 하게 됩니다. 이때 서두르게 되면 접착력이 떨어지거나 위치를 잘 못 정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어린이들과 풀칠을 할 때 서두르지 않도록 꽃 이름 5개 말하기, 또는 나무 이름 말하기, 재미있으라고 글자 수를 정하여 고양이, 강아지, 호랑이, 코끼리, 다람쥐 동물이름 5개 말하기 등으로 붙이며 기다리는 것도 종이접기의 한 과정임을 알려줍니다.

스케치북에 고양이가 산책하는 풍경에는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 하며 접어봅니다.
색종이로 고양이 접기

▶종이 접기로 고양이를 만들고 싶어요.

한국종이접기 협회의 어린이 종이접기 3급 지도서에는 튤립 접는 방법과 튤립 접기를 응용과 발전된 모양의 강아지 접기와 고양이 접기가 있습니다.

호기심이 생겼을 때 얼른 지도서를 보며 접는 선을 보고 접기와 순서 보기를 알려줍니다.

첫 시간에 꽃등에를 접으면서 쉬운 방법으로 나비를 접어 보아서 고양이 몸 부분 접기는 아주 쉽게 했답니다. 고양이 몸과 나비 접기는 같은 방법이라는 것에 깜짝 놀라는 용호입니다.

 

색종이로 접은 고양이를 스케치북에 붙이기 전에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간단히 물체를 표현하는 것도 같이 했어요. 다음엔 배경 표현을 좀 더 멋지게 잘할 수 있을 거예요.

멋진 배경 그림이 준비되어 있는 것에 색종이를 접어 붙이는 것도 재미있어요. 그러나 빈 공간을 채우며 자기만의 이야기로 채우는 과정은 무한한 상상력을 향한 문을 열어 두는 것과 같아서 창의적 성장을 도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집에 갖고 갈 종이접기 작품 하나 만들고, 스케치북에 궁금한 거 하나 만들고, 클레이도 만져보고, 가위 오리기 놀이도 해보고 즐거운 시간으로 채웁니다.

이렇게 하나 둘 과정에 대한 이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 결에 종이접기 박사가 되어 있을 거예요. 

 

종이접기 평면구성 빗물 놀이(송솔)

종이접기 자격증 과정에서 비 내린 여름날의 빗물 놀이를 주제로 한 종이접기 평면구성 작품입니다.

지금애 종이접기

간단하고 쉬운 종이접기를 하여 멋지게 이야기를 꾸미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튤립 꽃접기와 잎사귀 접는(방법과 순서)

색종이로 꽃 접기를 하며 가장 먼저 배우는 꽃이기도 한 사랑스러워 보이는 튤립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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