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상하 좌우 전후 내외 명암의 10글자를 상자 모양의 육면체를 놓고 위치에 맞추어 적어보고 기억해 보도록 하였습니다.
종이접기 시간에 어린이 회원이 학교에서 좌. 우의 방향과 앞. 뒤 위치 등에 대한 것을 영어로 배웠다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잘 기억하기 위하여 뚜껑이 있는 종이접기 상자를 놓고 해당하는 곳에 글자를 적어 이해하기 쉽도록 해 보았으며, 한자로도 알아보기로 하였답니다.
육면체 도형의 각 위치로 알아보는 (상하좌우 전후 내외 명암) 10글자입니다.
1.上 (윗 상) - 무엇의 위에 있다는 글자이며, 무엇으로부터 쭈~욱~
팔을 쭉 펴서 앞으로 나란히 한 것 같은 모양 같기도 해요.
上(윗 상) 한자는 위와 아래를 말하는 상하(上下), 물건의 질이 좋은 편인 것을 말하는 상품(上品), 무엇보다 많거나 높거나를 말하는 이상(以上), 땅 위를 말하는 지상(地上), 바다의 위를 말하는 해상(海上) 등을 말할 때 사용하는 글자예요.
한글 '상'을 배울 때 상자, 상장, 상표 등을 적어 놓고 그림도 함께 보며 글자를 익히는 것처럼 윗 상(上) 한자 하나 적어 놓고上 한자를 갖고 기억하기 쉬운 그림을 그려 기억하면 쉬울 것 같아요. 바다 위(海上)에 떠 있는 돛단배 모양이 먼저 생각났어요.
위에 上品에서 品(물건 품) 한자는 입구(口) 한자를 배울 때 입구자를 세 개가 있는 글자로 써 본 글자여서 기억하고 있어요.
2.下 ( 아래 하 ) - 무엇의 아래에 있다는 글자이며, 무엇으로부터 쭈~욱~
上(상) 한자가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것 같아요. 上(상) 한자를 익히는 동안 팔을 쭉 펴고 있다가 힘들어서 아래로 내렸나 봐요~
하(아래 하) 한자는 상하(上下), 무엇보다 적거나 낮거나를 말하는 이하(以下), 지하실이나 지하동굴을 말할 때의 지하(地下), 땅 속 철도 열차인 지하철(地下鐵), 자동차에서 내리는 하차(下車) 등에 쓰는 글자로 우리가 사용하는 말 중에 자주 쓰이는 글자이기도 해요.
위에 지하(地下)에서 본 地(땅 지) 한자는 천자문(千字文)을 배우면서 노래하듯이 '하늘 천 따지 검을 현 누를 황 (天地玄黃현)' 할 때의 地 한자랍니다.
3.左 ( 왼 좌) - 왼쪽의 위치를 적을 때 쓰는 글자예요.
一의 모양자에 위에서 아래쪽을 향해 옆으로 쓰윽 삐치게 그어 놓은 것 같이 생긴 모양은 손을 표현한 거래요. 처음에는 손의 모양을 그리다 몇 번 몇 번 바뀌어서 지금의 모양으로 쓰게 되었나 봐요.
기차 레일의 단면 같아 보이는 모양으로 아래에 붙여 적은 글자는 工(장인 공) 글자예요.
左(왼 좌) 한자는 왼쪽과 오른쪽을 같이 말하는 좌우(左右), 신호등에서 왼쪽 방향으로 가라는 좌회전(左回轉)을 말할 때도 쓰는 글자예요.
위와 아래, 왼쪽과 오른쪽을 동시에 말할 때 상하좌우(相下左右) 또는 (左右上下)로 말하기도 해요.
왼쪽의 左와 오른쪽의 右 한자를 적을 때 시작이 같은 모양으로 쓰기 때문에 기억하기 쉬운 글자예요.
4.右 ( 오른 우) - 오른쪽의 위치를 적을 때 쓰는 글자예요.
지난번에 배워본 적 있는 口(입 구) 한자를 함께 적어 놓은 모양 글자예요. 右는 오른손으로 밥 먹는 모양을 표현한 글자래요.
右(우) 한자는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우왕좌왕(右往左往)한다고 할 때 쓰는 말이며, 좌충우돌(左衝右突)이라고 말할 때도 써요. 물론 오른쪽 방향으로 가는 우회전(右回轉)에도 쓰는 글자예요. 꼬마 어린이들은 학교에 가면 체육시간에 구령에 맞추어 좌향좌(左向左)나 우향우(右向右)를 하기도 해요.
우회전이나 좌회전에 쓰는 회 한자는 지난번에 口(입 구)를 배울 때 구, 회, 품(口, 回, 品)의 回 글자입니다. 입 구 한자를 쓰는 순서는 (ㅣ ㄱ ㅡ)의 차례로 쓰지요.
우리끼리는 기억하기 쉽게 한글처럼 (일 기역 으)로 이야기하며 순서대로 맞추어 써 보기도 한답니다.
回와 같이 口 안에 들어가는 글자를 적을 때는 (큰ㅣㄱ) 쓰고 안에 (작은ㅣ ㄱ ㅡ) 와 같이 먼저 적고 (ㅡ)를 마지막에 적어 막아 주는 거랍니다.
네모 안에 들어가 있는 다른 글자들도 口안에 들어가는 글자를 먼저 적고 아래 부분을 그어 막아 주는 것이지요.
작은 꼬마들은 좌향좌와 우향우가 무슨 말인지 모를 수 있어요. 어른들께 물어보면 추억에 젖어 아주 자세히 실감 있게 이야기를 해 주실 것 같아요. 어마무시하면서도 재미있기도 한 구령 맞추어 움직이기거든요.
비슷하게 닮은 글자로 石(돌 석)이 있어요. 右 한자를 쓸 때 옆으로 내려 긋는 획을 一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고 口를 쓰면 석(돌 석) 한자가 된답니다.
납작하고 예쁘게 생긴 돌멩이 하나 주워다 " 너는 돌(石)이야~~ "라고 石(돌 석) 이름을 딱~ 적어 놓고 본다면 아마 잘 기억할 수 있을 거예요..
반응형
한자를 적을 때 획(劃)이라는 글과 획순(劃順)이라는 말을 자주 보고 듣게 되지요.
'감' 글자를 적을 때 (ㄱ은 한 번, ㅏ는 두 번, ㅁ은 세 번)과 같이 글자를 적을 때 한 번 두 번 세 번과 같이 연필을 떼어 쓰는 것을 획(劃)이라 하고 전체적인 글자 모양이 되도록 쓰는 순서를 획순(劃順)이라고 해요.
한글 '감'은 6획이에요. 그러면 한글 '귤'은 몇 획이 될까요?
'ㄹ'을 흘려 쓰기 해놓고 'ㄹ'의 획을 1획이나 2획이라고 하기 없기예요.
5.前 ( 앞 전 ) - 위치와 장소 또는 시간에 있어 기준점보다 앞에 있거나, 우편물을 보낼 때 (똘똘이前)과 같이 이름 뒤에 적기도 해요.
前(전) 한자는 밤 열두 시(자정)에서 낮 열두 시(정오)까지 사이의 시간을 말하는 오전(午前)을 쓰는 글자예요. 어떤 일이나 사물의 기준에서 앞과 뒤를 말하는 전후(前後), 올림픽 경기와 같이 큰 행사나 축제 때 하는 전야제(前夜祭)와 성탄 전야(前夜)에도 쓰는 말 이래요. 똘똘이는 멋진 장난감을 선물 받던 전년도(前年度)에는 다섯 살이었대요.
前 한자는 글이 예뻐 보여서 잘 기억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두 귀 쫑긋 한 토끼가 달나라에서 두발로 깡총깡총 뛰어놀고 있나 봐요.
설마 토끼가 달을 끌어안고 뒷걸음치고 있다고 하는 건 아니죠~~?
6.後 ( 뒤 후) - 위치와 장소 또는 시간에 있어 기준점보다 앞에 있거나, 사람이나 일 또는 뜻과 행동을 뒤 따르는 말을 할 때 사용해요.
後(후) 한자는 무엇을 한 이후(以後), 학교나 건물의 뒤쪽에 있는 후문(後門), 감기약 먹는 설명의 식후(食後) 30분에도 사용하는 글자이며, 축구 경기의 후반전(後半戰),에도 적는 글자이며 전반전과 후반전을 같이 말할 때 전후반(前後半)이라고 써요.
(彳) 글자는 두인변이라고 부르며 한자의 부수에서 많이 쓰는 글자로 기억해 두면 도움이 될 거예요.
반응형
7.內 ( 안 내) - 위의 글자 표에는 상자 안에 작은 상자를 넣어 놓았어요. 무엇이나 어디의 안에 있거나 어느 범위에 속해 있음을 말하는 글자예요.
內(내) 한자는 건물의 안을 말하는 실내(室內), 도시나 마을의 중심가인 시내(市內)와 읍내(邑內) 그리고 마을을 말하는 동네(洞內)에 사용하는 글자예요. 학교의 안을 말하는 교내(校內), 학내(學內)에도 사용하며 아야야 열난고 배 아플 때 가는 병원의 내과(內科)를 쓸 때의 내(內) 漢字랍니다.
8.外 ( 바깥 외 ) - 무엇이나 어디의 밖에 있거나 누구 또는 어느 범위에 속하지 않음에 사용하는 글자예요.
外(외) 한자는 교실 밖에서 하는 야외(野外) 활동이나 나들이를 하거나 볼일이 있어 외출(外出)을 한다고 할 때 사용하는 外(외) 漢字랍니다. 안과 밖을 아울러 말할 때 내외(內外)라고 해요.
어른들이 몇 개 내외(內外)라고 하는 말을 들어볼 때가 있어요. 다섯 개 내외라고 하면 다섯 개 가까이 있는 네 개나 여섯 개의 정도를 말하는 거예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통해야 되는 말 같아요.
9.明 ( 밝을 명) - 明(명) 한자에는 日(날 일)과 月(달 월) 글자가 함께 있어요. 해와 달이 함께 있으니 환하게 밝음이에요.
日과 月은 글자는 요일 한자(曜日 漢字)를 배울 때 일요일과 월요일을 써 보아서 기억해요.
明(명) 한자는 확실하다고 말할 때의 분명(分明), 어디로 가서 찾지 못하겠는 행방불명(行方不明)에도 쓰고요. 창의적인 새로운 물건을 만든 발명품(發明品)에도 쓰는 글자이며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이 쓰는 말로 증명서, 설명문, 금명간 등 여러 낱말에 사용되는 명(明) 한자입니다.
어른들이 쓰는 말 중에 내일이나 내년을 말하는 명일(明日)이나 명년明年)이 있어요. 우리는 오늘과 내일이라고 하는 것이 글도 예쁘고 말도 예뻐요. 그래도 명일과 명년을 알아두면 어른들 말을 알아듣기 쉬워요.
위의 글자 표에서 보듯이 상자의 밖은 밝으니 明, 상자의 뚜껑을 닫으니 상자의 안은 어두워서 暗인 거예요.
10.暗 ( 어두울 암 ) - 日, 立, 日세 개의 글이 모여 있어요. 立(설 립, 자리 위)가 日과 日의 사이에 있으니 어둡고 깜깜한 밤인가 봐요.
立과 日이 같이 있으면 친구들이 좋아하는 音樂(음악) 시간에 쓰는 音(음) 글자이기도 해요.
暗(암) 한자는 밝고 어두움을 말하는 명암(明暗), 기억하기 위하여 외우는 암기(暗記), 머릿속으로 수를 계산하는 암산(暗算)에도 사용하는 글자이며, 폰이나 컴퓨터에도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도록 암호(暗號)를 사용해요.
어른들은 자연스럽게 암적색이나 암청색과 같이 어두운 색을 말하거나 보이지 않는 상태나 상황에 암묵이라거나 암시와 같은 말에 암(暗) 자를 붙여 사용하기도 해요.
(상하좌우 전후 내외 명암)上下左右前後內外明暗 열 글자를 써 보고 어떤 낱말에 사용하는지도 알아보았어요.
열 글자일 뿐이지만 자주 써보는 글자가 아니라서 금방 잊을 수도 있어요. 괜찮아요. 다음에 다시 또 써보고 생각나고 궁금해질 때 또 써보면 되지요.
억지로 외우는 것은 잘 잊기도 하며 꿀꿀 돼지 한 마리 키우는 것처럼 마음과 기분이 시끄러워져서 오히려 재미가 없어져요.
빈 상자 하나 갖다 놓고 한글과 함께 천천히 적어 보거나 종이접기 상자를 만들어 친구들과 놀이하듯이 재미있게 해 보면 종이 접기와 한자 써보기 둘 다 재미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일상에서 접근하기 쉬운 글자가 함께 있으면 한자를 기억하기가 조금 더 쉬워지겠지요.
요일 한자(曜日 漢字)는 재미를 갖고 자주 적어 본다면 오래도록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을 거예요.
함께 배우고 있는 중이며 틀린 글자와 설명이 있는 부분을 알려 주시면 배움에 감사히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금애 종이접기-330
지금애 종이접기 https://noc26.tistory.com의 모든 글과 사진은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으며, 본 블로그 내의 모든 글과 사진은 무단 복사 및 재배포를 불허합니다.
728x90
반응형